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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만성 콧물, '부비동염' 치료법 같이 알아봐요~!!

고양이 상식

by koeunhae 2025. 2. 15. 10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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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종류 대신 부비동염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~!!🐈‍⬛

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.

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체온조절이 잘 안되서 겨울에 많이 관리를 잘해줘야해요

그래서 감기도 걸리기 쉽답니다

겨울철 고양이 감기 많이 걱정되시죠❓

제가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만성 콧물 치료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해요 !! 

반려묘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고양이의 만성 콧물!

특히 노란 콧물이 지속된다면 ‘부비동염’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
오늘은 수의학적 관점에서 고양이 부비동염의 원인, 증상,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1. 고양이 부비동염이란?

부비동염은 부비동(코 주변의 빈 공간)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사람의 축농증과 비슷합니다. 비염에서 시작된 염증이 부비동까지 퍼지면서 만성적인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유발합니다. 특히 고양이는 해부학적으로 부비동이 좁아 염증이 쉽게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전문가의 조언: "고양이는 부비동이 작아 염증이 쉽게 가득 차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만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.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" - A 수의사

2. 부비동염의 주요 원인

부비동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  • 감염 (세균, 바이러스, 곰팡이):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칼리시바이러스, 허피스바이러스가 있으며, 이로 인해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곰팡이 감염은 드물지만, 만성화되면 코뼈를 손상시키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  • 알러지 및 자가면역 질환: 꽃가루, 집먼지진드기 등 환경적 알러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, 자가면역 질환(림포사이트-플라즈마세포성 비염 등)이 원인일 경우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합니다.
  • 구조적 문제 (비중격만곡증, 비강 협착 등): 코뼈가 휘어 있거나 선천적으로 코 구조가 좁은 경우 부비동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, 종양이나 치과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전문가의 조언: "만약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콧물을 흘리고 있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" - B 수의사

3. 부비동염의 증상 및 진단 방법

  • 주요 증상:
    • 맑거나 노란 콧물 (노란 콧물은 세균 감염 가능성 높음)
    • 코막힘 및 호흡곤란
    • 재채기 및 코골이
    • 구취 (입 냄새)
    • 식욕 감소 및 무기력증
    • 눈물 과다 분비 (비루관 막힘 동반 시)
  • 진단 방법:
    • PCR 검사: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여부 확인
    • 세균 배양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: 적절한 항생제 선택
    • CT 촬영 또는 X-ray: 부비동 내부 상태 확인 (농양, 종양 여부 파악)
    • 비강 내시경 검사: 비강 내부의 염증, 종양, 이물 여부 확인
    • 치아 검사: 치아 질환이 원인인 경우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

전문가의 조언: "만성 부비동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CT 촬영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특히 고양이의 경우 구강과 코가 연결되어 있어 치아 문제도 반드시 함께 검사해야 합니다." - C 수의사

4. 치료 및 관리법

  • 약물 치료:
    • 항생제: 세균 감염 시 필수 (광범위 항생제부터 감수성 검사 후 맞춤 항생제 사용)
    • 항바이러스제: 허피스바이러스, 칼리시바이러스 치료
    •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: 자가면역성 부비동염 관리
  • 외과적 치료:
    • 비강 내시경을 이용한 비강 세척: 고농도의 식염수나 항생제 용액으로 염증 제거
    • 비강 드레나지(배액관 삽입): 점액 배출 촉진
    • 치과적 치료: 치아 감염이 원인이라면 발치 또는 치근 치료 필요
  •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:
    • 네블라이저(분무 치료): 콧속 점액을 묽게 하여 배출 촉진 (생리식염수 사용)
    • 코 세척: 식염수를 이용한 부드러운 세척 (무리한 세척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)
    • 습도 조절: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 (50~60% 권장)
    • 영양 관리: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 제공

전문가의 조언: "부비동염이 있는 고양이는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 건조한 공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" - D 수의사

 

부비동염은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, 단기간 치료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.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의 경우 재발이 잦을 수 있으므로, 꾸준한 건강 체크와 예방이 필수적입니다.

 

고양이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호자의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.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우리 고양이가 쾌적한 숨을 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! 🐾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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